'류현진 절친' 터너, 불혹의 나이에도 토론토와 173억원 계약

박연준 기자 2024. 1. 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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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 류현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저스틴 터너가 토론토로 향한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과 토론토 블루제이스구단은 31일(한국시간) "터너와 토론토가 1년 1300만달러(약 17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터너는 지난 2022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기간 1+1년, 217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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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불혹의 나이, 류현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저스틴 터너가 토론토로 향한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과 토론토 블루제이스구단은 31일(한국시간) "터너와 토론토가 1년 1300만달러(약 17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 세부 내용으로는 "등록 일수 등에 따른 옵션으로 150만달러(약 20억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터너는 지난 2022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기간 1+1년, 217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다만 보스턴이 2023시즌 종료 후 해당 옵션을 포기하면서 터너는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터너의 지난 시즌 성적은 타율 0.276 23홈런 96타점이다.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터너는 빅리그 15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8에 187홈런 75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다저스 시절 터너의 진가는 대단했다. 다저스에서 9시즌을 뛴 터너는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8년 연속 OPS(출루율+장타율) 0.800 이상 등 활약했고, 류현진의 특급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사진=토론토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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