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버넥트, 애플 '비전 프로' 흥행… 애플·MS 'XR 기기' 적용 가능한 기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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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혼합현실(MX) 기기인 '비전 프로'가 사전 예약 구매 12일 만에 20만대 이상이 팔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인공지능(AI) 기반 XR엔진 '트랙'(Track)을 보유한 버넥트 주가가 강세다.
이어 "다음달 2일 출시 예정인 애플(Apple) 비전프로와 삼성, LG 등의 XR기기 출시로 B2C 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XR 콘텐츠를 제작하고 특정 사물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검출 및 추적하는 기술을 보유 중인 업체는 버넥트 외 몇 업체가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XR 기기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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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시15분 기준 버넥트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5.86%) 오른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 비전 프로는 지난 19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약 열흘 동안 20만대 가량 판매됐다. 비전 프로의 초반 3일 판매량을 6~8만대로 예측됐으나 초반 예상 판매량의 3배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IT업계 전반에 XR 붐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비전 프로의 올해 판매량을 50~60만대로 예상했다.
이에 상상인증권은 버넥트에 대해 확장 현실(XR) 대중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XR 콘텐츠 중 게임을 제외한 비중 약 70%를 차지 중인 제조·미디어·교육·의료·유통 대상으로 버넥트의 소프트웨어가 활용되고 있다"며 "XR기기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여러 사물에 연동할 XR 콘텐츠에 대한 제작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음달 2일 출시 예정인 애플(Apple) 비전프로와 삼성, LG 등의 XR기기 출시로 B2C 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XR 콘텐츠를 제작하고 특정 사물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검출 및 추적하는 기술을 보유 중인 업체는 버넥트 외 몇 업체가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XR 기기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버넥트는 AI 기반 XR 엔진 트랙을 보유 중인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다. Track은 AI 학습을 통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객체를 검출할 수 있는 엔진이다. XR 콘텐츠를 특정 객체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특정 객체를 검출하는 부분이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주요 소프트웨어 제품은 메이크(Make)·뷰(View)·스퀘어스(Squars)·리모트(Remote) 등이 있다.
이 연구원은 "Track 기반 소프트웨어는 삼성,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XR 기기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버넥트는 Make·View소프트웨어를 통해 삼성, LG 등 대기업 향으로 XR 콘텐츠를 제작해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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