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성 참나무 도토리 껍질 추출물,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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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상록성 참나무인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 도토리 껍질 추출물 2건이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31일 밝혔다.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통해 도토리 껍질 추출물은 새로운 화장품 성분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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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피부세포 재생 및 상처치유 효과 특허출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상록성 참나무인 종가시나무와 붉가시나무 도토리 껍질 추출물 2건이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고 31일 밝혔다.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를 통해 도토리 껍질 추출물은 새로운 화장품 성분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위한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의 안전성에 관한 자료 제출을 대체할 수 있게 되어, 화장품 원료자원으로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상록성 참나무의 도토리 껍질 추출물에서 항산화 효과와 피부세포의 재생 및 상처치유 효과를 확인해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3-0026367, 10-2023-0026366)을 완료했다.
시제품 제작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화장품 성분 원료집 등재를 마침에 따라 노화 방지, 주름 개선 등의 피부 개선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자원으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식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사는 “이번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는 도토리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것에 의의가 있다”며 “도토리를 활용한 실용화 연구를 강화해 국내 자생 도토리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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