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중국 아이스하키 꿈나무 관광객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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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을 직접 환영했다.
장 차관은 31일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강릉하키센터를 찾은 중국 단체 관광객 182명을 직접 만나 환영의 뜻을 전하고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인형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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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을 직접 환영했다.
장 차관은 31일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강릉하키센터를 찾은 중국 단체 관광객 182명을 직접 만나 환영의 뜻을 전하고 대회 마스코트 '뭉초' 인형을 선물했다. 특히 아이스하키를 배우고 있는 중국 어린이 관광객들을 선배 체육인으로서 따뜻하게 격려했다.
경남 아이스하키협회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제1회 국제 유소년 아이스하키 우호 교류 캠프'를 열고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주변국의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여행 상품을 유치, 지원했다. 중국·일본·태국의 아이스하키 어린이 선수와 부모 등 245명의 관광객이 캠프에 참여했다.
한국 팀을 포함한 4개국 22개팀은 친선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창원과 부산, 강릉 등을 관광하며 아름다운 한국의 겨울을 만끽하고 '강원2024' 경기를 관람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강원2024' 홍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중국 상하이 등 15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오사카 투어리즘 엑스포' 등 세계 주요 박람회와 연계해 30개 도시에서 홍보를 이어갔다.
또 '강원2024'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중국 초·중·고 교장단(212명), 일본·말레이시아의 여행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41명), 베트남 여행사 등(8명) 관광업 관계자 261명도 강원도로 초청, 홍보여행(팸투어)을 지원했다. 세계 32개 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대회 홍보 소책자 1만6000부를 배포하고,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에 홍보 콘텐츠를 게시해 96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중국 등 현지 온라인여행플랫폼과 여행사에서 '강원2024' 관련 관광상품 23종이 판매됐다. 이를 통해 외국인 단체 관광객 1000여명이 한국을 찾았다. 스키 체험상품 등을 통해 강원을 찾는 단체 관광객을 포함하면 2월까지 강원도에 외국인 단체 관광객 1만2000여 명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스하키 우호 교류 캠프 참가자 외에 중국 산둥성의 어린이 기자단 45명(부모 포함 84명)도 지난 28일 한국에 입국, 오는 2월1일까지 '강원 2024'를 취재하고 한국을 관광한다. 어린이 기자단은 지난 30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관람하고 대회 조직위 관계자와 선수를 만나 대회 준비 과정을 취재했으며, 취재한 기사는 자국 내 언론에 게재할 계획이다.
장미란 차관은 "'강원 2024'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며 한국 겨울 스포츠 관광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외래객 2000만명 시대 개막을 위해 문화와 관광, 스포츠를 융합하고 지역과 계절별로 특화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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