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꽃’ 윤종석 “청춘들 만들어낸 알록달록한 케미에 행복” 종영소감

박수인 2024. 1. 3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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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석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종석은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최칠성의 승부조작 및 불법 도박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거산시로 내려온 '수사만렙' 형사 현욱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부터 유쾌한 미소, 생기 넘치는 밝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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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윤종석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종석은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최칠성의 승부조작 및 불법 도박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거산시로 내려온 ‘수사만렙’ 형사 현욱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부터 유쾌한 미소, 생기 넘치는 밝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았다.

엘리트코스만을 밟아온 현욱이 스스로도 놀란 친화력으로 거산 시장 상인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보는 재미를 더한 윤종석. 그는 ‘뼛속까지 도련님’이 거산 토박이 출신인 유경(이주명 분)보다 더 깊게 시골 마을에 스며드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거산 지구대 소속 순경 석희(이주승 분)와 형과 동생을 넘어선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현욱의 쿨하면서도 발랄하고 명랑한 면모까지 선보이면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이와 더불어 그는 여유로움 속 감출 수 없는 날카롭고 냉철한 경찰의 감을 보여주었는데, 극과 극의 매력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르며 완전한 캐릭터를 완성시킨 데에는 ‘배우 윤종석’의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온전히 드러내면서 ‘연기 잘하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배우로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얼굴로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빛낸 윤종석은 “청춘들이 만들어 낸 알록달록한 ‘케미’와 ‘성장’을 지켜보면서 더 없이 즐겁고 행복했다. 오랫동안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으로 남기를 바라며, 그동안 함께 고생한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선후배 동료 배우들 모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가 언제 감상해도 기분 좋은 ‘힐링 드라마’로 남길 바라며, 마지막까지 꾸준하게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는 배우 윤종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남겼다.

한편 ‘모래에도 꽃이 핀다’ 최종회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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