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도그데이즈' 김윤진 "윤제균 감독의 힘 빌렸다…제 꿈에 날개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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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김윤진이 윤제균 감독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그는 "배우 생활하면서 꾸준히 감사하게도 저에게 러브콜을 보내주신 분이 윤제균 감독님이다. '너무 안 어울리는데, 나를 선택했다구요?'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도 편견 없이 기회를 열어주셨다"며 "사실 '도그데이즈'에는 너무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다 보니, 주인공급 배우들이 출연을 꺼려할 수도 있겠더라. 무엇보다 캐스팅이 너무 중요한 영화인데, 선택이 아니라 감독님의 힘을 빌리고 싶었다. 이 영화를 가장 캐스팅 잘 해주실 분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 덕분에 2안 3안은 없어졌다. 제 작은 꿈에 날개를 달아주신 JK필름과 CJ ENM에 손해 입히면 큰일난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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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도그데이즈' 김윤진이 윤제균 감독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김윤진은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윤제균 감독님이 제 작은 꿈에 날개를 달아주셨다"라고 했다.
김윤진은 영화 '하모니'(2010), '국제시장'(2014) 이후 윤제균 감독의 제작사 JK필름과 재회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그는 "배우 생활하면서 꾸준히 감사하게도 저에게 러브콜을 보내주신 분이 윤제균 감독님이다. '너무 안 어울리는데, 나를 선택했다구요?'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도 편견 없이 기회를 열어주셨다"며 "사실 '도그데이즈'에는 너무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다 보니, 주인공급 배우들이 출연을 꺼려할 수도 있겠더라. 무엇보다 캐스팅이 너무 중요한 영화인데, 선택이 아니라 감독님의 힘을 빌리고 싶었다. 이 영화를 가장 캐스팅 잘 해주실 분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 덕분에 2안 3안은 없어졌다. 제 작은 꿈에 날개를 달아주신 JK필름과 CJ ENM에 손해 입히면 큰일난다는 마음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그데이즈'로 입봉한 김덕민 감독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윤진은 "이번 영화가 잘 되건 안되건, 본인이 신인감독인 걸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 영화 한 편 찍으면 거의 7편 찍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고, 다음 작품할 때 자부심을 갖고 하시라고 했다. 특히 이번 현장에도 거의 주연급 배우들이 주로 모였는데, 신인 감독님이 촬영하시기에 힘들었을 것 같다. 안 쓰러졌다는 자체만으로 대단하다. 아마 노련했던 감독님도 벅찬 일이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웅' 조감독 출신 김덕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윤진은 극 중 아이를 키우는 것이 서툰 초보 엄마 정아를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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