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경 "황옌다오에 필리핀인 불법침입…퇴거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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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이 필리핀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에 필리핀인들이 들어와 퇴거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해경국 간위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8일 필리핀인 4명이 중국 황옌다오 암초에 불법 침입해 중국 해경이 법과 현장 처리 규범에 따라 경고하고 퇴거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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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해경이 필리핀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에 필리핀인들이 들어와 퇴거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해경국 간위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8일 필리핀인 4명이 중국 황옌다오 암초에 불법 침입해 중국 해경이 법과 현장 처리 규범에 따라 경고하고 퇴거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간 대변인은 "중국은 황옌다오와 그 주변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고 필리핀 측의 침해 행위에 대해 항상 단호하게 대응해왔다"며 "과거와 마찬가지로 중국 관할 해역에서 권리를 수호하고 법을 집행하면서 국가 주권과 해양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중국해의 스카버러 암초는 스프래틀리 군도의 세컨드 토머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필리핀명 아융인)와 함께 중국이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중국과 필리핀은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남중국해 긴장 완화를 위해 소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에도 조엘리 살리건이라는 필리핀의 한 어선 선장이 지난 12일 스카버러 암초에서 중국 해안경비대에 의해 쫓겨났다며 해경이 잡은 물고기와 조개들을 강제로 바다에 버리게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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