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20년 전엔 ‘북한서 왔냐’ 묻기도‥K콘텐츠 위상 달라져”(도그데이즈)[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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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월드 스타' 김윤진이 20년 전과는 확 달라진 K콘텐츠의 인기를 밝혔다.
"이제는 (월드 스타라고)명함 내밀기가 쑥스러운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한 김윤진은 "과거 저는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 이 상황이 내심 부럽기도 하다"며 "'엑스오, 키티'라는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그건 한국에서 촬영했다. '내가 활동했을 때도 이랬으면 수월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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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원조 월드 스타' 김윤진이 20년 전과는 확 달라진 K콘텐츠의 인기를 밝혔다.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에 출연한 김윤진은 1월 3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공조' 시리즈부터 '그것만이 내 세상'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폭넓은 재미를 담보하는 제작사 JK 필름의 2024년 새해 신작이다.
김윤진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게 된 ‘정아’ 역을 맡아, ‘선용’ 역의 정성화와 부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도그데이즈' 홍보 차 정성화와 함께 유튜브 예능 콘텐츠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김윤진은 "요즘은 BTS, 블랙핑크 정도 인기 아니면 월드스타 아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김윤진은 한국 연예인 중 최초로 미국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로, 대표작으로는 2004년 방영된 '로스트'가 있다.
"이제는 (월드 스타라고)명함 내밀기가 쑥스러운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한 김윤진은 "과거 저는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 이 상황이 내심 부럽기도 하다"며 "'엑스오, 키티'라는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그건 한국에서 촬영했다. '내가 활동했을 때도 이랬으면 수월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면서 "예전에는 중국 사람, 혹은 일본 사람이냐고부터 물어봤는데, 요즘은 한국 사람이냐고 먼저 물어본다더라. 그런 게 20년 전과는 너무 달라진 일"이라고.
그러면서 "전에는 '북한에서 왔냐'는 질문도 수도 없이 받았다"며 "저도 같은 질문을 받고 '네' 라고 답한 적도 있다. 놀라는 상대방에게 '제가 북한 출신이면 미국에서 배우 활동 못 하죠'라고 설명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한다.(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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