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올해 금리 0.25%포인트씩 3번만 인하한다

박형기 기자 2024. 1. 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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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중구난방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올해 0.25%포인트씩 3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등 시장의 기대만큼 큰 폭의 금리 인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라스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은 한 연준이 시장의 기대만큼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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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중구난방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올해 0.25%포인트씩 3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등 시장의 기대만큼 큰 폭의 금리 인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경제 데이터 분석업체인 데이터트랙 리서치의 공동 설립자 니콜라스 콜라스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콜라스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은 한 연준이 시장의 기대만큼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은 연준이 3월부터 시작해 모두 5~6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 금리를 1.25%~1.50% 정도 낮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콜라스는 이 같은 공격적인 금리 인하는 1980년대 중반 경기침체 이후 이뤄진 적이 없었다며 이 정도의 금리 인하는 1987년 주식 시장 붕괴가 이뤄졌을 때나 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올해 연준이 0.25%포인트씩 모두 3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연준은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끝내고 31일 금리를 발표한다. 금리동결이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워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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