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고향 이탈리아보다 한국서 더 팔려…韓, 7위 시장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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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동차 람보르기니가 2023년에 고향인 이탈리아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람보르기니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만112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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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서 434대, 이탈리아서 409대 판매
람보르기니는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만112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가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한국에서 434대 차량을 판매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전 세계 7위 시장으로 한 자리 올라섰다. 람보르기니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달성한 판매량(409대)보다 높은 판매 실적이 한반도에서 나왔다.
차종별로는 세계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우루스가 6087대로 선두를 달렸다. V10 스포츠카인 우라칸도 3962대 판매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에 기여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1만대 판매 돌파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팀워크의 성과이며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우리는 단일한 목표에만 만족하지 않으며 2024년에도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몬테레이 카 위크에서 선보인 ‘란자도르’ 콘셉트카에 이은 첫 순수전기차는 오는 2028년에,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전기 슈퍼 SUV는 오는 2029년에 신규 출시 예정이다. 전동화 전략을 바탕으로 2021년 대비 유통 중인 전체 차량의 탄소 배출량을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80% 감축하는 것이 람보르기니의 목표다.
페데리코 포스키니 람보르기니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람보르기니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라는 전 세계적인 인식이 입증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우리의 전략의 성공을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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