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꽃' 장동윤 "범인 정체 알려줄 때까지 몰라, 잘 숨겼더라" [인터뷰 스포]

임시령 기자 2024. 1. 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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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마지막 회를 언급했다.

31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연출 김진우) 주연 장동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장동윤은 "결말도 만족스럽다.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이 아니었더라도 꽃이 핀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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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 사진=본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마지막 회를 언급했다.

31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연출 김진우) 주연 장동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작품에는 살해 사건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가 담겨 시청자들의 흥미를 모았다.

이날 장동윤은 범인 정체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비하인드가 있다. 전 꽤 후반부까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끝까지 비밀에 부쳤다. 초반부에 범인에 대한 복선을 깔아놓긴 했더라. 잘 숨겼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회에서 범인이 공개되긴 하지만 저는 알려줄 때까지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들도 추리하시는 반응을 봤는데 촉이 안 좋으신 것 같다"면서도 "저도 맞추지 못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윤은 "결말도 만족스럽다.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이 아니었더라도 꽃이 핀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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