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청년교류제도 올해부터 인원 '5배' 확대…연령 상한도 ↑

이명동 기자 2024. 1. 31.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한국과 영국의 청년교류제도(YMS·Youth Mobility Scheme)의 선발 인원이 연간 5배로 크게 늘어난다.

30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튿날인 이날부터 연간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양국 청년교류제도 비자 발급 인원은 5000명으로 5배 확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교류제도 비자 연간 대상 1000명→5000명
연령 상한 30세→35세…추첨 대신 선착순 선발
[서울=뉴시스] 올해부터 한국과 영국의 청년교류제도(YMS·Youth Mobility Scheme)의 선발 인원이 연간 5배로 크게 늘어난다. 30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부터 한·영 청년교류제도 연간 할당이 대폭 확대되고, 연령 범위가 넓어진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 제공) 2024.01.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올해부터 한국과 영국의 청년교류제도(YMS·Youth Mobility Scheme)의 선발 인원이 연간 5배로 크게 늘어난다.

30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튿날인 이날부터 연간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양국 청년교류제도 비자 발급 인원은 5000명으로 5배 확대된다. 만 18~30세를 대상으로 하던 연령 제한은 상한선을 35세로 조정됐다.

선발 방식은 추첨에 의한 무작위 선발 대신 선착순 방식으로 변화했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자격 기준을 충족하면 영국 정부청년교류제도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8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3.11.08. bluesoda@newsis.com


영국 청년교류제도는 대한민국 청년이 영국 문화를 체험하도록 2년 동안 영국에 체류하며 취업, 어학연수, 여행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청년 수천 명이 이 제도를 통해 영국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서로의 문화, 언어, 음악, 스포츠를 향한 영국과 한국 국민의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이번 청년교류제도 확대로 양국 청년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평생 기억과 친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루츠 영국 비자이민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청년교류제도는 영국을 경험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제도 확대로 더 많은 한국 청년이 영국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