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청년교류제도 올해부터 인원 '5배' 확대…연령 상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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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한국과 영국의 청년교류제도(YMS·Youth Mobility Scheme)의 선발 인원이 연간 5배로 크게 늘어난다.
30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튿날인 이날부터 연간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양국 청년교류제도 비자 발급 인원은 5000명으로 5배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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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상한 30세→35세…추첨 대신 선착순 선발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올해부터 한국과 영국의 청년교류제도(YMS·Youth Mobility Scheme)의 선발 인원이 연간 5배로 크게 늘어난다.
30일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튿날인 이날부터 연간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양국 청년교류제도 비자 발급 인원은 5000명으로 5배 확대된다. 만 18~30세를 대상으로 하던 연령 제한은 상한선을 35세로 조정됐다.
선발 방식은 추첨에 의한 무작위 선발 대신 선착순 방식으로 변화했다.
대한민국 국적자로 자격 기준을 충족하면 영국 정부청년교류제도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영국 청년교류제도는 대한민국 청년이 영국 문화를 체험하도록 2년 동안 영국에 체류하며 취업, 어학연수, 여행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청년 수천 명이 이 제도를 통해 영국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서로의 문화, 언어, 음악, 스포츠를 향한 영국과 한국 국민의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이번 청년교류제도 확대로 양국 청년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평생 기억과 친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루츠 영국 비자이민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청년교류제도는 영국을 경험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제도 확대로 더 많은 한국 청년이 영국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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