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재 선점 위한 연구개발에 올해 409억원 신규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소재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 올해 40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작년 3월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기 위한 미래소재 확보전략’의 신규사업인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과 ‘소재글로벌 영커넥트’ 사업 예산이다.
소재는 부품과 제품을 구성하는 기초 물질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신소재 개발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신소재 개발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
정부는 100대 미래소재별 기술로드맵에 따라 신소재 확보 목표달성을 위해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0대 미래소재는 350명의 전문가들이 우선순위를 도출한 것으로 올해는 총 26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제별 총 연구기간은 5년, 연간 약 1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첨단로봇 등 다양한 분야별로 요구되는 소재 기술에 관한 14개 과제제안요청서(RFP)가 이날 공고됐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 분야 과제의 경우 차세대 프리폼 기술에 필요한 ‘내재적 신축성을 가지면서 높은 방열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백플레인(Backplane) 원천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소재글로벌 영커넥트 사업은 신진연구자가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사업이다. 만 40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연구자를 지원하며, 연구자는 국외연구기관과 협력하거나 국외연구자와 함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총 8개 과제를 지원한다. 과제별 총 연구기간은 4년이다. 이 사업은 경쟁형으로, 1단계 2년 동안 두 팀이 경쟁하고 단계평가를 통해 결정된 우수한 한 팀의 2단계 연구를 2년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1단계 연구비는 연간 7억5000만원 내외, 2단계 연구비는 연간 12억원 내외이다.
황판식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신소재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승자독식 성격이 강한 소재연구개발에서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되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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