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양육 3살 어린이 2만명 전수조사…소재불명 1명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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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정에서 양육 중인 전국 3살 어린이의 소재를 전수 조사해 1명을 뺀 모든 어린이의 안전을 확인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이런 내용의 '2023년 3살 가정양육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올해는 조사 대상인 3살 아동 2만519명 중 99.94%(2만506명)가 안전하게 양육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2명은 경찰이 소재·안전을 확인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소재를 계속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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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정에서 양육 중인 전국 3살 어린이의 소재를 전수 조사해 1명을 뺀 모든 어린이의 안전을 확인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1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이런 내용의 ‘2023년 3살 가정양육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2019년부터 매년 4분기(10∼12월)에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되는 3살 아동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등을 찾아가 안전 여부와 양육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 아동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복지부나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올해는 조사 대상인 3살 아동 2만519명 중 99.94%(2만506명)가 안전하게 양육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재가 확인된 아동 중 2577명에게는 생계급여 등 아동발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아동학대가 의심돼 신고된 아동은 없었으나, 13명은 지자체 조사에서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 중 12명은 경찰이 소재·안전을 확인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소재를 계속 찾고 있다.
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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