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시아버지 등극"..윤상·정시아, 훈남子 키워낸 스타들 [Oh!쎈 이슈]

하수정 2024. 1. 31. 12: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정시아 옆에서 포동포동 귀여운 볼살을 자랑하던 아들이 배우 포스를 풍기며 큰 화제를 모았고, 라미란의 아들도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김근우라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올해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 나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의 아버지 윤상도 백만 며느리와 함께 '윤버지'로 불리면서 국민 시아버지 타이틀을 달았다.

# 배우 DNA 물려 받은 정시아 큰아들

정시아는 중년배우 백윤식의 아들이자 배우 백도빈과 2009년 결혼해 스타 패밀리를 형성했다. 이후 1남 1녀를 출산하고 배우 활동을 병행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첫째 아들 준우 군은 올해 16살이 되면서 중학교 3학년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벌써 키가 180cm에 달하며 농구 선수 뺨치는 비율을 지녔다. 또 어릴 적 통통하던 볼살 등이 전부 키로 가면서 훈훈한 외모가 드러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새해를 맞아 정시아와 준우 군의 한 잡지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는데, 모자(母子)가 아닌 연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케미가 폭발했다. 어느덧 장성한 아들과 여전히 소녀스럽고 아름다운 엄마의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

정시아는 지난해 OSEN과 단독 인터뷰에서 "제가 준우를 혼내려고 하는 모습을 여동생 서우가 보면 '엄마, 오빠 혼내지마. 오빠가 얼마나 힘들겠어'라고 하면서 다독여준다. 제가 모를 수 있는 아이의 생활을 서로 알려주는 식이다. 저는 외동이라 힘이 돼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다. 제가 악뮤(AKMU) 노래를 맨날 들을 정도로 참 좋아하는데 준우, 서우가 딱 그렇게만 크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라미란 아들, 국가대표 되다

현재 극장가에서 '시민덕희'로 관객들과 만나는 라미란은 외동 아들의 깜짝 근황을 알려 관심을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MC 서장훈은 "사실 라미란 씨 자랑이 따로 있다. 바로 아드님인데 능력자다.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라고 소개했다. 

실제 라미란의 아들은 사이클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은메달, 단체전은 금메달을 땄다. 2024년 7월 열리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다고. 서장훈은 "그럼 파리올림픽에 나갈 수 있지 않나. 국가대표 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런 일이 있었으면 진작에 기사나 봤을 텐데"라며 놀랐다. 이에 라미란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잘 얘기를 안 했다"고 말했다.

화면에 등장한 라미란의 아들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김근우는 탄탄한 몸매에 훈남 비주얼까지 갖춰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사이클은 상상 초월로 힘들다. 아들 경기는 많이 보러 갔었냐?"고 물었고, 라미란은 "초반에 몇 번 가고 안 갔다. 내가 가니까 2등을 하더라. 근데 내가 안 가면 1등을 한다"고 답했다.

아들의 성장 과정에 대해 라미란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실업팀으로 바로 갔는데 월급이 나온다. 아들이 첫 월급으로 선물을 해줬다. 엄마는 내복 싫다고, 순금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액세서리 겸 금팔찌를 해줬다. 너무 대견하더라. 갓 스무 살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 윤상 아들, 수영 선수에서 아이돌 데뷔

윤상은 배우 출신 미모의 아내 심혜진과 2002년 결혼에 골인했고, 두 아들을 낳았다. 그 중 첫째 아들이 이찬영 군이다. 찬영 군은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수영 선수로 활약했고, 아빠와 함께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잘생긴 외모로 엄청난 이슈를 모았다.

그러다 지난해 윤상의 아들이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는 사실이었다. 앤톤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찬영 군은 그룹 라이즈의 멤버로 연예계에 입성했고, 9월 발매한 'Get A Guitar'는 크게 히트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이돌로 급부상했다.

유명 가수 겸 작곡가인 윤상은 아들까지 아이돌이 되자, 최근 "가요계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들마저 내줬다" 등의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앤톤의 팬들 사이에서는 '윤버지'로 불리면서, 백만 며느리를 얻은 국민 시아버지가 됐다.

이에 대해 윤상은 앤톤과 동반 출연한 tvN '유퀴즈'에서 "찬영이가 결정해 하는 일인데 좋게 봐주시니까 감사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우먼센스 제공, '미우새'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라이즈 공식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