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중 15명 억대연봉인 ‘이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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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명보험업권 설계사 100명 중 15명은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설계사 연 평균 소득은 5500만원을 돌파하며,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대비 14% 늘었다.
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 연봉은 5563만원으로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인 4214만원 대비 1000만원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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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평균소득 5563만원···경력 14~19년차 '연봉 최고'
직업 만족도 67.9점···타 직업군 평균 대비 4.9점↑
응답자 3명 중 2명 "생명보험 수요 꾸준할 것 예상"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지난해 생명보험업권 설계사 100명 중 15명은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설계사 연 평균 소득은 5500만원을 돌파하며,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대비 14% 늘었다.
다만 소득은 경력에 비례했다. 소득은 경력이 늘수록 상승해 14~19년차에서 최고치(평균 8030만원)를 기록했다. 반면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 평균 소득은 3100만원 대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설계사들은 향후 생명보험 수요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생명보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33.5%를 기록했고, ‘늘어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66.5%로 나타났다.
향후 생명보험 설계사 희망 근속 기간은 경력이 늘어날수록 길어졌다. ‘15년 이상 근속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34.6%,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21.1%로 조사됐다.
생명보험 설계사 작업에 대한 현재 만족도는 67.9점으로 2021년(63점) 대비 4.9점 상승했다. ‘2021 한국의 직업정보 재직자 조사’결과와 비교할 때, 전체 직업군의 전반적 직업 만족도(63.2점)나 경영·사무·금융·보험직의 직업 만족도(67.2점)보다 높았다. ‘만족’ 응답(61.7%)이 ‘불만족’ 응답 비율(6.0%)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생명보험 설계사 10명 중 7명은 보험 상담 진행시, ‘보장내역 및 보장금액’을 상품 추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설계사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판매 수수료’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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