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이 '쉼터·보육' 공간으로…우수 지자체 20곳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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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1일 세종시에서 '2023년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는 공공기관 소유의 회의실, 강당, 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공공자원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2023년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20곳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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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공공자원을 주민소통 공간, 주민쉼터 등으로 조성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일 세종시에서 '2023년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는 공공기관 소유의 회의실, 강당, 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공공자원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사업이다. 2018년 시작해 현재 16만여 개의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2023년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20곳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선정된 우수지자체 20곳에는 특별교부세 10억원이 지원되며 유공자(개인 8점, 기관 6점)에게는 장관표창 및 상장을 수여한다.
2023년 성과는 저출산, 지방소멸, 고령화, 민생안정 등 지역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충북 옥천군, 강원 강릉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등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행정복지센터 생활관 건물을 어린이 행복센터와 청소년 스터디룸으로 조성했다. 또 지역 학부모공동체가 돌봄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보육시설 부재 문제를 해결했다.
강릉시는 동장사무실을 '초당 마을돌봄터'로 개방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공유플랫폼을 운영하고, '나눔냉장고'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음식나눔 체계를 마련했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공공자원을 개방,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는 통합플랫폼 '공유누리'(eshare.go.kr)에서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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