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외계층 23만명 13만원 충전 문화누리카드 발급

정예진 2024. 1. 31.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가 내달 1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문화누리카드에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 13만원의 문화활동비가 충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달 1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문화누리카드에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연 13만원의 문화활동비가 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올해는 지난해보다 2만원이 인상된 13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한다. 발급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누리 홈페이지. 문화누리 고객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려면 오는 11월 29일까지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개별로 진행된다. 다만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대표자가 단체로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 사용한 이력이 있고 올해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사용처는 전국의 문화, 관광, 체육 분야로 등록된 가맹점이다.

심재민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가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면서 “사용처를 다양화하고 신규가맹점을 확대해 거동불편자와 고령자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