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3억 지원…'한국형 녹색채권' 내일부터 신청

구무서 기자 2024. 1.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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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채권은 대표적인 녹색금융상품으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금융시장의 녹색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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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채권 이자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이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중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자산을 선별해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예산 규모는 약 77억원이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는 채권 발행금액의 0.4%에 해당하는 이자 비용을,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0.2%에 해당하는 이자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채권 발행일로부터 만 1년이다.

해당 지원 사업 참여 신청 접수는 오는 2월1일부터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며 모집 공고와 자격 요건 등 상세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채권은 대표적인 녹색금융상품으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금융시장의 녹색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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