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 4만9826명…4천명 가까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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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0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올해 서울 일반고 209개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총 4만9826명으로 지난해(5만3761명)보다 3935명 감소했다.
최근 5년 간 일반고 신입생 수는 지난해(5만3761명)를 제외하고 계속 감소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생 영향 때문에 신입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었다가 2023학년도에 황금돼지띠 해 효과로 잠깐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다시 감소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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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영향으로 계속 줄어드는 중"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0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저출생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일 오전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서울 일반고 209개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총 4만9826명으로 지난해(5만3761명)보다 3935명 감소했다. 이는 체육특기자, 특례입학자, 보훈자 자녀, 지제 장애인 등을 모두 포함한 인원이다.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중복합격자와 예술·체육 중점 학급 합격자, 전기고 합격자 등은 배정되지 않았다.
최근 5년 간 일반고 신입생 수는 지난해(5만3761명)를 제외하고 계속 감소 중이다.
추이를 보면 2019년 5만2096명→2020년 5만248명→2021년 4만5983명→2022년 4만9098명→2023년 5만3761명→2024년 4만9826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출산 붐이 일었던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신입생 수도 일시적으로 늘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생 영향 때문에 신입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었다가 2023학년도에 황금돼지띠 해 효과로 잠깐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다시 감소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생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127학급 감소했다.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해 26.9명에서 26.5명으로 0.4명 줄어들었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배정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통지서를 받아 다음달 2일까지 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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