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 평균 연봉 5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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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의 연 평균 소득이 5500만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억 이상 고소득 설계사 비율은 전체의 약 15%를 차지했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지난해 연 평균 소득은 5563만원으로 2021년(4875만원) 대비 14% 증가했으며 경력이 늘수록 소득이 상승해 14~19년 차에서 최고치(평균 8030만원)를 기록했다.
1억 이상 고소득 설계사 비율이 15.7%인 반면,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의 평균 소득은 31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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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의 연 평균 소득이 5500만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억 이상 고소득 설계사 비율은 전체의 약 15%를 차지했다.
생명보험협회는 15개 생명보험회사 및 GA 자회자 소속 생명보험 설계사 1400명을 대상으로 '직업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지난해 연 평균 소득은 5563만원으로 2021년(4875만원) 대비 14% 증가했으며 경력이 늘수록 소득이 상승해 14~19년 차에서 최고치(평균 8030만원)를 기록했다. 1억 이상 고소득 설계사 비율이 15.7%인 반면,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의 평균 소득은 31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소득 중 영업경비(교통비·식비·3만원 미만의 선물 등)로는 평균 32.9%를 지출했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직업에 대한 현재 만족도는 67.9점으로 2021년(63.0점)보다 4.9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만족' 응답(61.7%)이 '불만족' 응답 비율(6.0%)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2021 한국의 직업정보 재직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직업군의 전반적 직업 만족도는 63.2점, 경영·사무·금융·보험직의 직업 만족도는 67.2점 등이다.
생명보험 설계사들이 보험 상담 진행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보장내역 및 보장금액'이었다. 이들 10명 중 7명(68.7%)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향후 생명보험 수요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33.5%인 반면, '늘어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66.5%로 훨씬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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