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가정양육아동 안전확인 전수조사..정부 "학대 의심 신고 없어"

정인지 기자 2024. 1.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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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올해 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는 절차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정부는 매년 3세 가정양육아동 전수조사를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있다"며 "아동이 공적 안전망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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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2일 오후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에 한 가족이 눈을 피해 걷고 있다. 2024.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올해 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는 절차다. 2019년에 시작해 매년 4분기(10~12월)에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대상자인 2만519명의 3세 아동 소재를 확인한 결과 99.94%(2만506명)가 안전하게 양육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중 2577명은 생계급여, 드림스타트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아울러 아동학대 의심으로 신고된 아동은 없었지만 거주지 부재 등으로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이 어려운 사례(13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12명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했다. 나머지 1명의 경우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정부는 매년 3세 가정양육아동 전수조사를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있다"며 "아동이 공적 안전망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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