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다리 밑에서 주민등록 말소된 50대 남성 시신 발견

양희문 기자 2024. 1. 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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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한 다리 아래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 한 다리 밑에 한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에는 신분증을 포함한 어떠한 소지품도 없어 경찰은 지문 감식을 진행했고 그 결과 58세 남성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7m 높이의 다리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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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 한 다리 아래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 한 다리 밑에 한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에는 신분증을 포함한 어떠한 소지품도 없어 경찰은 지문 감식을 진행했고 그 결과 58세 남성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였으며, 가족과 연락하지 않고 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가족은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7m 높이의 다리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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