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 받던 재벌가 3세 마약 혐의 입건…과거 필로폰 투약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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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재벌가 3세가 최근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벌가 3세 A씨(여성)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간이시약 검사 등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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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재벌가 3세가 최근 형사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벌가 3세 A씨(여성)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찰이 故이선균씨(48)와 서울 강남 유흥주점 실장 B씨(29·여)를 조사하던 중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A씨와 연예인 지망생 C씨 등 4명에 대해 내사를 벌였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간이시약 검사 등을 통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2019년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022년 2월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건은 이씨와의 사건과는 별개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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