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대체자’인 줄 알았는데, 사우디 안 간다...“합류 가능성 높지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비드 데 헤아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영국 '90min'은 30일(한국시간)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샤밥이 FA 골키퍼 데 헤아와 계약을 통해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데 헤아가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샤밥 합류를 위해 협상 중이다. 그가 FA 신분인 만큼 알 샤밥은 1월 이적 기간에 구속받지 않는 그를 가능한 한 빨리 영입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行 가능성↓..."합류할 가능성 낮아"
[포포투=이종관]
다비드 데 헤아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영국 ‘90min’은 30일(한국시간)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샤밥이 FA 골키퍼 데 헤아와 계약을 통해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은 펼친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그리고 약 10년 가까이 부동의 NO.1으로 활약하며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어갈수록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하는 필수적인 능력인 빌드업에서도 큰 약점을 보였고 전성기 시절 자랑했던 엄청난 선방 능력 역시 예전만 못하며 점차 팬들의 신뢰를 잃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들은 데 헤아를 향해 꾸준히 신뢰를 보내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던 2022-23시즌에도 팀의 주전 골키퍼 역할을 소화했다. 비록 데 헤아의 경기력이 엄청났던 것은 아니었지만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 컵 우승을 달성하며 어느 정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맨유는 점차 경기력이 떨어져가는 데 헤아와의 동행을 이어가지 않았다. 무적 상태가 된 데 헤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리오넬 메시가 향했던 미국 인터 마이애미 등 여러 구단들과 연결됐지만 팀을 구하지 못했고 아직까지 무적 상태에 머물러있다.
약 7개월간 무적 신분을 이어오고 있는 데 헤아. 최근 팀의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의 장기 부상을 당하며 대체자가 필요한 알 샤밥이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데 헤아가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샤밥 합류를 위해 협상 중이다. 그가 FA 신분인 만큼 알 샤밥은 1월 이적 기간에 구속받지 않는 그를 가능한 한 빨리 영입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합류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인다. ‘90min’은 “데 헤아가 사우디로의 이적을 놓고 알 샤밥과 대화를 나눴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그가 합류할 것 같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