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청산 여파 계속…상해·홍콩 증시 1% 이상 하락[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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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조원대 부채를 떠안은 중국 부동산기업 헝다그룹 청산 명령의 여파로 31일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27분 기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42% 하락해 2790.42에 거래 중이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1.12% 빠진 1만5527.1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52% 하락한 3만5876.9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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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조원대 부채를 떠안은 중국 부동산기업 헝다그룹 청산 명령의 여파로 31일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오전 11시27분 기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42% 하락해 2790.42에 거래 중이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1.12% 빠진 1만5527.1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55% 빠진 1만7936.32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법원이 지난 29일 헝다그룹에 청산 명령을 내린 이후 중화권 증시는 연일 하락세다. 헝다는 443조원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2021년 채무불이행을 선언했고, 채권단과 협상에 실패해 결국 청산 명령을 받았다.
이번주 들어 연달아 상승세를 탔던 일본 증시는 이날 오전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52% 하락한 3만5876.9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하고 나스닥 100지수 선물도 크게 하락하고 있어 매도가 우세했다"며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날 오전 금융정책의 정상화를 주된 의견으로 공표한 것도 하락 요인이었다"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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