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학까지 무상교육 검토해야"

김유성 2024. 1. 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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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사립대 등록금 수준을 공립대 수준으로 낮춰야 하는 안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학 교육비 무상화에 대한 안도 내놓았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회견문 낭독 후 교육비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어 "사립대 등록금 부담을 국공립대 수준으로 낮출 뿐 아니라, 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대학교육비 부담을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무상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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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
"자녀 출생과 양육에 대한 부담, 국가 책임"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사립대 등록금 수준을 공립대 수준으로 낮춰야 하는 안을 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대학 교육비 무상화에 대한 안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회견문 낭독 후 교육비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 대표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게 이젠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공동체 존속의 문제가 됐다”며 “아이를 낳은 부모들이 ‘내가 왜 큰 부담을 안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거냐’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자녀 출생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국가 공동체가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글로벌 사회에서 우리 구성원들의 역량 자체가 국가 경쟁력”이라며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가 책임져야 하고 그 중에서도 대학교육은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립대 등록금 부담을 국공립대 수준으로 낮출 뿐 아니라, 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대학교육비 부담을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무상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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