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경상국립대, 동계방학 해외 파견 영어연수 운영 등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 학부생 미국 영어연수.(사진=경상국립대 제공).2024.01.3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동계방학을 맞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영어권 교류대학에서 집중 영어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30명을 선발, 오는 2월 23일까지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서 해외 파견 영어연수를 실시한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2월에는 재학생 51명을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 파견한 바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국에서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네바다대학교-라스베이거스에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교과과정에 따라 약 4주간의 연수기간 동안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방식의 실용영어 및 영어회화 교육을 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연수기간 동안 국립공원 투어, 라스베이거스 주요 선진지 방문 등 현지 문화체험 및 기업 방문도 병행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영어연수에 참가하는 일반지원자·통폐합학과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을, 가계곤란 재학생에게는 연수비용 전액 및 항공료 일부를 정액 지원했다.

◇경상국립대, 부울경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 단장 김형범)은 1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2024 부울경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창업 생태계 강화와 청년 창업가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경상국립대 링크(LINC) 3.0 사업단과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대표와 실무자, 예비 창업가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경남벤처투자, 코업파트너스, 콜즈다이나믹스, 제로투원파트너스, BTB벤처스 등 외부 투자사와 스타트업의 교류 증진을 통하여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스타트업·지자체의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의 핵심은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이었다. 사업설명회(IR) 스피치, 강연, 그리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협력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15개 스타트업이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발표하는 IR 스피치 세션은 5명의 외부 투자자가 심사해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예비 창업가, 스타트업 대표자 및 실무자들에게 창업 관련 정보가 공유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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