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인적 쇄신' 방침에 사퇴했던 본부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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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감사' 이후 쇄신 의지를 밝히며 사퇴했던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본부장이 복귀했다.
게임위는 당시 감사원 감사 결과와 별개로 본부장 전원 보직 사퇴라는 자체 혁신안을 내놨다.
게임위 전 경영본부장은 "(지난해) 도의상 보직 사퇴 결정을 내린 것이고, 감사원 비위와 연관되지 않아 절차상 문제는 없다"며 "앞서 두차례 본부장 제안을 고사했는데, 게임위 내 해당 보직을 맡을 인물이 많지 않아 피치 못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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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감사원의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 감사' 이후 쇄신 의지를 밝히며 사퇴했던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본부장이 복귀했다.
게임위는 당시 감사원 감사 결과와 별개로 본부장 전원 보직 사퇴라는 자체 혁신안을 내놨다. 게임위는 내부에 해당 보직을 맡을 인물이 부족하다고 봐 7개월만에 해당 본부장의 복귀 결정을 내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전날 인사발령을 내고 전 경영기획본부장을 본래 보직에 복귀시켰다. 대신 업무를 맡고 있던 현 경영기획본부장은 정책연구소장으로 복귀한다. 2월1일자 인사다.
지난해 6월30일 인적 쇄신을 위해 경영본부장·게임물관리본부장·자율지원본부장이 보직을 내려놓은 지 7개월만이다.
당시 게임위는 보직 사퇴를 약속한 본부장들을 비위 재발 방지차 신설된 팀으로 배치했다. 전 경영본부장은 재무계약팀 전문(1급)으로, 전 게임물관리본부장은 신설된 청렴감사팀장으로 배치됐다. 전 자율지원본부장 또한 온라인대응팀의 팀장을 맡았다.
게임위 전 경영본부장은 "(지난해) 도의상 보직 사퇴 결정을 내린 것이고, 감사원 비위와 연관되지 않아 절차상 문제는 없다"며 "앞서 두차례 본부장 제안을 고사했는데, 게임위 내 해당 보직을 맡을 인물이 많지 않아 피치 못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게임위 측은 이번 인사에 "공식 입장은 없다"고 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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