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도 안 돼 백화점서 8차례 속옷·의류 훔쳐… 40대 여성 구속 송치

경찰 "용의자 인상착의와 수법 기억…백화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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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백화점과 문구점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 소재 백화점과 문구점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훔치고 다닌 40대 여성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총 8차례 백화점에서 의류와 속옷 등을 절도 혐의를 받는다.

17일에도 문구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직원에게 발각됐지만 바로 백화점으로 향해 또 속옷을 훔치다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경찰 체포 과정에서도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훔친 물건 금액은 200여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인상착의와 수법을 파악하고 있다가 백화점에서 검거했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