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아파트 사고 여파…GS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3천8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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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 여파에 GS건설이 지난해 약 4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13조4천370억원, 영업손실 3천88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9.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습니다. 지난해 검단 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천524억원 반영을 포함해 품질 향상 및 안전 점검 활동 등을 포함한 보수적인 원가율 및 공사기간 반영으로 인한 것입니다.
사업 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10조2천370억원으로 9.7%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천40억원으로 4.1% 증가했습니다. 신사업본부는 1조4천140억원으로 38% 늘었습니다.
신규 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0조1천84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36.6% 감소했습니다.
올해 경영 목표로 GS건설은 매출 13조5천억원, 신규수주 13조3천억원을 제시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해는 어려운 대외 환경 아래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는 동시에 고강도 쇄신을 통한 보수적인 원가 재점검 결과가 반영됐다"며, "앞으로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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