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원이대로 S-BRT 공사 박차, 3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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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를 오는 3월 완료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 현재 공정률은 65%로, 2월 초까지 중앙정류장, 분리녹지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 중 창원광장은 현재 교통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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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광장 교통체계 현행 유지
BRT-트램 연계해 단계적 추진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를 오는 3월 완료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공사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 현재 공정률은 65%로, 2월 초까지 중앙정류장, 분리녹지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42개 정류장에 쉘터와 안전휀스를 설치하고, 수목 식재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며, 2월 말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 포장을 시작해 3월 말까지 원이대로 도로 전면 재포장 등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 포장공사 전 공사구간 및 공사일정을 TBN 경남교통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현수막과 도로 전광판(VMS), 창원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활용해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공사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와 시민불편을 줄이고자 공사 상황에 맞게 신호 운영을 최적화하고, 직진과 좌·우회전 차로를 분리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도로포장 불량과 포트홀 발생 구간을 전수조사해 수시로 복구하고 있으며, 도로 침하가 발생 된 구간은 땅속 다짐까지 시행해 정비하고 있다.
원이대로 S-BRT 설치 공사 중 창원광장은 현재 교통체계를 유지한다.
당초, 일방향 회전하는 도로에서 창원시청과 창원광장을 연결하고 차량을 광장 남측으로 양방향 통행하는 것으로 변경해 추진했으나, 2022년 11월 경남도로부터 S-BRT 실시계획 승인된 이후 2023년 5월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확정되면서 창원광장을 경유하는 도시철도(트램) 1호선과 BRT 연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창원광장은 창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원형의 상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BRT 개통과 동시에 창원광장 교통체계까지 변경되면 시민 혼란이 가중되고 교통정체가 심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현재의 교통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향후 예산 중복투자와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창원광장을 경유하는 도시철도(트램) 1호선과 BRT의 연계성을 고려해 트램의 구체적인 계획을 반영한 후 공사를 시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도로 전면 재포장이 시행되는 2월 말부터 원이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양보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그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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