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출신 한경, 급 노화 근황... “팀 탈퇴는 매우 좋은 선택”

2024. 1. 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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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 배우 한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한경은 급격하게 노화된 모습이었다.

한경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17세에 학교를 졸업한 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뽑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했다.

한경은 지난 2009년 불합리한 수익 분배를 주장하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내고 팀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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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Phoenix TV'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 배우 한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Phoenix TV에는 한경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한경은 급격하게 노화된 모습이었다. 

한경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17세에 학교를 졸업한 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뽑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SM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13년 계약이 끝난 후 아버지는 ‘내 자식을 팔았다’라는 표현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생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엔 데뷔할 생각만 했다. 필사적으로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연습생 시스템은 좋았지만 관리가 엄격했다. 지치고 비참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또 한경은 "연습생 때 매달 받았던 생활비를 데뷔 후 갚아야 했다. 그래서 데뷔 후에 연습생 때보다 수입이 적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면서 나 자신을 잃었다. 팀을 나온 건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은 지난 2009년 불합리한 수익 분배를 주장하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내고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중국계 미국 배우 셀리나 제이드와 결혼해 2022년 9월 딸을 얻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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