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세계의 공장’ 언제까지…4개월 연속 뚝뚝 떨어지는 PMI

송광섭 특파원(opess122@mk.co.kr) 2024. 1. 31.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올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9.2를 기록했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9월 50.2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그 해 10월(49.5)부터 11월(49.4), 12월(49.0)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월 비제조업 PMI는 한달 전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50.7을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PMI 49.2 기록하며
전달보다 소폭 반등했지만
‘기준치 50’은 계속 밑돌아
중국 제조 공장 모습. <연합뉴스>
중국의 올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9.2를 기록했다. PMI는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한달 전보다는 반등했지만 4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밑돌며 경기 위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월 제조업 PMI가 지난해 12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49.2라고 발표했다. PMI는 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기준치가 되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을 뜻한다.

기업 규모별 PMI를 보면 대기업은 한달 새 0.4포인트 오른 50.4, 중형기업은 0.2포인트 오른 48.9를 기록했다. 대기업·중형기업과 달리 소형기업은 0.1포인트 떨어진 47.2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9월 50.2를 기록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그 해 10월(49.5)부터 11월(49.4), 12월(49.0)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월 비제조업 PMI는 한달 전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50.7을 나타냈다. 비제조업 PMI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3월 58.2로 최고치를 찍은 뒤 같은 해 8월까지 하락했다. 그 해 9월 반짝 상승했지만, 10월부터 또 떨어졌다가 12월에 50.4로 다시 반등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