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서 마사지 받아보실래요”…대접 장난아닌 이 나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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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의 소도시 등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방문을 주선한 미국중부중국협회 소속 민판 사무국장은 코로나19 방역 4년 동안 방문객과 투자자의 발길이 끊긴 중국 지방정부가 미국 시장들의 방문에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WP는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사이 교류가 서서히 재개되고 있었지만,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어서 중국이 미국 지방정부들에 구애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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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中 관료들로부터 거한 대접 받아
트럼프 당선 대비해 反中정서 다독이기
미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간) 미 인디애나주 카멀시 시장과 미시시피주 옥스퍼드시 시장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시장들은 마사지 기능이 있는 신형 전기차를 시승했다. 중국 지방정부 관료들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숙성된 마오타이를 내놨다.
마오타이는 중국 백주(고량주) 가운데 최고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술이다. 가격은 중국 현지에서도 50만원 이상(500미리 기준)에 거래된다. 숙성할수록 가격은 오른다.
이번 방문을 주선한 미국중부중국협회 소속 민판 사무국장은 코로나19 방역 4년 동안 방문객과 투자자의 발길이 끊긴 중국 지방정부가 미국 시장들의 방문에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WP는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중 사이 교류가 서서히 재개되고 있었지만,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어서 중국이 미국 지방정부들에 구애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모든 중국 제품에 6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경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중국에 너무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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