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백석고가교·드림로 사업’ 예산 절감↑

2024. 1. 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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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드림로 백석고가교 철거 사업이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철거, 소음 대책)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개선 대책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민·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과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드림로 감속차로 설치)을 연계해 일괄 시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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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 개요. 사진제공ㅣ인천시청
인천 서구 드림로 백석고가교 철거 사업이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철거, 소음 대책)과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교통개선 대책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과 ‘민·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과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드림로 감속차로 설치)을 연계해 일괄 시행하는 것이다. ‘백석고가교’는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으로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 동안 주변 지역주민들의 교통 소음피해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합에서는 우회도로 확보 등에 필요한 토지 사용(기공승낙) 지원과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 이행비용 20억 원을 부담해 사업은 인천시가 일괄 시행하기로 극적 합의했다.

‘조합’은 재정 부담과 토지 사용을 지원하고 도로관리청인 인천시는 행정력과 사업을 일괄 시행으로 중복투자를 방지(약 14억 예산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6개월)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설계와 사업 시행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하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최점수 도로과장은 “앞으로 민간부문과 협력으로 민간투자사업 유치와 각종 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민·관 협업 사업을 발굴해 시 재정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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