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박지훈·홍예지, 위기 속 눈물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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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과 홍예지가 위기를 이겨내고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9회는 사랑하는 사조 현(박지훈 분)을 위해 궁궐을 떠난 연월(홍예지 분)이 불구덩이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연월은 하랑(이주안 분)을 통해 궁궐로 서신을 보냈고 소식을 전달받은 사조 현도 지전서(한은성 분)와 병사들을 대동해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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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 융 음모 드러나…10회 2월 5일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박지훈과 홍예지가 위기를 이겨내고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9회는 사랑하는 사조 현(박지훈 분)을 위해 궁궐을 떠난 연월(홍예지 분)이 불구덩이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 둘은 극적으로 재회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사조 융(황희 분)은 자신이 선왕의 핏줄이 아니라는 비밀을 들킨 후 입막음을 위해 연월을 헤치려 했으나 악희(박지훈 분)가 나타나 실패했다.
악희는 연월에게 궁궐을 떠나라 했고 연모하는 사조 현을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 머뭇거리는 연월의 마음을 읽고 스스로 '마음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이로써 사조 현과 연월은 그리웠던 서로를 마주했지만 훗날을 기약하며 다시 한번 이별을 겪게 됐다.
악희는 보름달이 뜰 때 몸을 차지하라는 무당 충타(황석정 분)의 말을 기억했지만 연월을 잃은 상실감과 무력감으로 나서기를 거부했다. 대신 사조 융이 이중인격 증세를 눈치챘다고 사조 현에게 알렸고 왕의 비밀을 파헤친 데 이어 연월까지 이용하려는 사조 융의 악랄한 면모가 드러났다.
궁궐을 떠난 연월은 자객단 바람칼의 수장이자 자신의 스승인 양재이(김동원 분)를 따라 아버지 묘지에 당도했고 슬픔에 이기지 못해 통곡했다.
양재이는 연씨 왕조를 무너뜨린 사조 승(김태우 분)의 아들을 섬길 수 없다 했지만 연월은 사랑하는 사조 현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뜻을 합치지 못한 스승과 제자는 검투를 벌인 끝에 갈라섰다.
이후 연월은 사조 현이 해체시킨 선왕의 유희단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정황을 포착했다. 연월은 하랑(이주안 분)을 통해 궁궐로 서신을 보냈고 소식을 전달받은 사조 현도 지전서(한은성 분)와 병사들을 대동해 움직였다.
이때 궁인 홍군(신기환 분)과 능내관(우현 분)을 아버지처럼 따르던 느루(조아인 분)까지 납치당하며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알고 보니 모든 일은 사조 융의 음모였고 그는 진회국과 내통하고 있었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납치한 여인들을 팔아넘겨 관계를 유지하려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조 현과 지전서 연월과 바람칼 단원들은 포로들이 모인 포구 근처로 왔다.
사조 융까지 그곳에 오며 스토리는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었다. 연월은 결투 끝에 진회국의 4왕자 황가론(민선홍 분)을 제압했고 포로들을 풀어주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사조 융의 수하들이 날린 불화살로 위협받았다. 사조 현은 연월이 불구덩이에 갇혔다고 생각했고 구하지 못한 자신을 거칠게 자책했다. 이후 기적적으로 생존한 연월이 나타나며 이들은 눈물겨운 재회를 이뤘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가운데 '환상연가' 10회는 다음 달 5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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