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연수원에 쇠구슬 쏜 중국인 체포…"새 쫓아내려고"

김민수 기자 2024. 1. 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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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쇠구슬을 발사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의 창문을 부순 중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26일 교육연수원 인근 산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연수원 건물 3층과 창문 2곳, 4층 창문 1곳의 유리창을 깬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9일 연수원 옥상에서 쇠구슬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5일 동안 탐문한 끝에 공장에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자백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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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송치 예정…차량서 쇠구슬 150개 발견돼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지난해 쇠구슬을 발사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의 창문을 부순 중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5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6일 교육연수원 인근 산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연수원 건물 3층과 창문 2곳, 4층 창문 1곳의 유리창을 깬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9일 연수원 옥상에서 쇠구슬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5일 동안 탐문한 끝에 공장에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자백을 받아냈다.

당시 A씨의 차량에서는 쇠구슬 150개와 Y자 모양의 새총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5일 경찰 조사에서 "주변에 새가 많아 쫓아내려고 새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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