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고 건강 챙겨요”… 양구군 '워크온 챌린지' 연중 운영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 양구군은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 운동 생활화를 위한 모바일 건강 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연중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워크온'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분석한 개인별 신체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걷기 활동을 장려해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에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한 비대면 지역주민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이를 이용하면 본인이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자유롭게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고, 걷기 운동·수면·칼로리 등 활동 데이터 분석 결과도 볼 수 있다.

양구군은 매월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통해 20만보 이상을 걸은 주민에게 양구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워크온 걷기 챌린지는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통한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인숙 군 건강증진과장은 "워크온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율을 높이면서 우리 지역에 걷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걷기 챌린지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재미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양구군의 제14회 걷기 챌린지엔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양구군은 워크온을 통해 올바른 걷기와 건강 정보를 제공할뿐더러, 관광지와 연계한 걷기 코스도 함께 안내하는 등 지역 명소를 홍보하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