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UAE와 청정수소 생산 협력

2024. 1. 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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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포스코홀딩스,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과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3사는 올해부터 광양 내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터미널 규모 산출 등 사업타당성을 위한 공동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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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혁(왼쪽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 무사베 알 카비 아드녹 저탄소 국제성장 부문장,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팀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포스코홀딩스,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아드녹과 ‘청정수소생산사업 공동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 장소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광양 LNG터미널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양 LNG터미널을 연계해 블루수소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생산된 수소는 광양제철소를 포함해 하동, 여수 등 인근 수요처로 2029년부터 공급된다.

포스코그룹은 CCS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블루수소가 청정수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생산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줄이는 절차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아드녹은 CCS 분야 리더로 손꼽히고 있다. 3사는 올해부터 광양 내 청정수소 생산설비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터미널 규모 산출 등 사업타당성을 위한 공동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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