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원·美 NIST, 초전도 양자컴퓨팅 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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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기술에 대한 한국과 미국 간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정상이 양자컴퓨팅 등의 첨단기술 공동연구에 합의한 이후 이달 3국 안보실장의 '퀀텀 협력' 공동 성명에 이어 양국 국가측정표준 연구기관 간 양자과학기술 협력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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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국 3일 정상 회담 이후 협력 가시화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기술에 대한 한국과 미국 간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정상이 양자컴퓨팅 등의 첨단기술 공동연구에 합의한 이후 이달 3국 안보실장의 '퀀텀 협력' 공동 성명에 이어 양국 국가측정표준 연구기관 간 양자과학기술 협력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초전도 양자컴퓨팅 연구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차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팅을 위한 정밀 측정기술 개발 협력과 공동 세미나 개최, 상호 연구원 파견 등 인력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국가안보실 주관으로 열린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표준연 양자기술협력 대표단은 콜로라도 볼더에 위치한 NIST의 양자컴퓨팅 연구현장을 둘러본 후, 워싱턴 본원에서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표준연은 올해 양자과학기술 연구를 위한 '양자기술연구소'를 확대 개편했다. 또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해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통신 등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용호 표준연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양자기술 선진국인 미국과 연구협력 체계가 마련돼 국내 양자기술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빠른 기간 내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자컴퓨팅과 양자 기술 관련 연구를 확대해 국제적 리더십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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