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죽임의 정치 끝내고 ‘살리는 정치’되어야”

윤승옥 2024. 1. 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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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31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국가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면서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가 위기를 만들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죽임의 정치'를 끝내고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살림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출생 기본 소득'을 제안하면서 "대학등록금을 포함한 교육비 일체에 대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보편지원책까지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을 규탄하면서도 "윤석열 정부는 전쟁방지-평화의 핫라인부터 즉각 복원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를 위한 전략의 핵심은 바로 에너지와 과학기술"이라며 "'RE100 코리아', '재생에너지 코리아'로 가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이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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