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꽃' 장동윤 "피자·잦은 음주로 '더티' 벌크업, 인생 최대 몸무게"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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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증량 과정을 설명했다.
31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연출 김진우) 주연 장동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증량하는 게 쉬었다고 말한 장동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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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증량 과정을 설명했다.
31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연출 김진우) 주연 장동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장동윤은 씨름 신동 김백두 역을 열연했다. 역할을 위해 14kg 이상 증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다.
이날 장동윤은 "화면으로 제 모습을 보고 '살찌면 안 되겠다' 싶었다. 얼굴 이목구비가 사라지더라. 원래 볼살이 있어 동굴동굴한 편인데, 그게 부각이 되더라.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증량하는 게 쉬었다고 말한 장동윤이다. 그는 "피자를 많이 먹었다. 정말 생각 안 하고 먹었던 것 같다. 촬영 차 대구에서 지냈는데 고향 친구들을 만나 평소보다 잦은 음주도 했다. 처음에는 많이 찌우고 싶어 '더티'한 벌크업을 했다. 많이 먹으면서 살짝 운동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먹는 걸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금방 찾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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