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실리콘밸리 '큰손' 잡았다…AI 투자회사 진화 '속도'

김종윤 기자 2024. 1.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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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는 비벡 라나디베(Vivek Ranadivé) 보우캐피탈 회장 겸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와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비벡 회장은 중장기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를 추진하는 SK네트웍스와 대규모 투자 협력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도 인수한다.

SK네트웍스는 외부 투자자 유치로 AI를 포함한 첨단기술 분야의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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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벡 라나디베 보우캐피탈 회장과 '르네상스 프로젝트' 협약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왼쪽)과 비벡 보우캐피탈 회장 겸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네트웍스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네트웍스(001740)는 비벡 라나디베(Vivek Ranadivé) 보우캐피탈 회장 겸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와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거물로 불리는 비벡 회장은 지난 1997년 소프트웨어 기업 팁코를 설립한 이후 2014년 43억달러에 매각했다. 또한 2013년 새크라멘토 킹스를 인수해 NBA 구단의 첫 인도인 구단주가 됐다.

비벡 회장은 중장기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 진화를 추진하는 SK네트웍스와 대규모 투자 협력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 자사주 일부도 인수한다.

SK네트웍스는 외부 투자자 유치로 AI를 포함한 첨단기술 분야의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측은 양해각서 체결 이후 TF를 꾸리고 협력 구체화에 나설 방침이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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