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캠퍼스 타운' 지원 대학 기업 3곳, CES 혁신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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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캠퍼스 타운 사업으로 성장한 대학 창업기업 3곳이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서울 시내 27개 대학에서 이뤄지는 캠퍼스 타운 사업은 '입주 경진대회'를 통해 117개 창업지원 공간을 제공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부터는 대학 창업 기업의 강점인 AI·로보틱스 같은 '딥테크'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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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캠퍼스 타운 사업으로 성장한 대학 창업기업 3곳이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CES 서울관에 참여한 81개 기업 중 총 18개 기업이 CES 혁신상 명단에 올랐다.
그중 △아이디어 오션(서울대학교) △루아랩(한양대학교) △휴로틱스(중앙대학교)는 대학 창업 기업이다. 각각 인공지능(AI)·모바일·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창업 4개월 만에 수상한 서울대 '아이디어 오션'은 AI를 활용한 기계 자동설계 소프트웨어(SW)를 만든 기업이다.
한양대 '루아랩'은 가정에서 손쉽게 수면 관리를 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중앙대 '휴로틱스'는 웨어러블(입는) 로봇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세 기업은 모두 캠퍼스 타운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현재 서울 시내 27개 대학에서 이뤄지는 캠퍼스 타운 사업은 '입주 경진대회'를 통해 117개 창업지원 공간을 제공한다. 또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컨설팅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부터는 대학 창업 기업의 강점인 AI·로보틱스 같은 '딥테크'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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