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여동생 결혼 선물로 결혼식 비용+자동차 선물하고 싶어”

2024. 1. 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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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여동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가수 god의 박준형, 배우 이지훈, 전 유도 선수 쌍둥이 형제 조준호와 조준현,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지훈은 "지금은 결혼식 비용이랑 차를 생각 중이다. 여동생이 결혼하면 차를 꼭 사 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한다"라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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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강심장VS’ (출처: SBS)

배우 이지훈이 여동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가수 god의 박준형, 배우 이지훈, 전 유도 선수 쌍둥이 형제 조준호와 조준현, 개그맨 이재율이 게스트로 출연해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룹 god의 큰 형 박준형은 25년을 함께한 멤버들에게 “가족들한테 말 못 하는 것도 말할 수 있다. 친가족보다 더 친하다”라고 말하며 멤버들과의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가 멤버들은 알지만 아내는 모르는 게 있는지 질문하자 박준형은 “과거 사귀었던 연인들을 다 안다. 아내에게 말하는 건 실례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서 박준형은 또 다른 절친인 박진영과 방시혁에 대해 “예전에는 쉬웠지만 이제는 커져서 누구 거쳐서 연락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동생 바보로 소문난 이지훈은 동생과 특히 애틋해진 계기로 “20살 때 엄마가 아프셨다.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가족이 동생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털어놨다.

문세윤이 볼 뽀뽀도 가능한지 질문하자 이지훈은 실제로 취업 준비로 힘들어하는 여동생이 펑펑 울고 부어 있는 모습이 너무 짠하고 안쓰러워서 응원의 의미로 볼에 뽀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현아는 이지훈에게 결혼을 준비하는 동생에게 어떤 선물을 할 예정인지 물었다. 이지훈은 “지금은 결혼식 비용이랑 차를 생각 중이다. 여동생이 결혼하면 차를 꼭 사 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한다”라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종을 묻는 전현무에 이지훈은 “너무 센 걸 얘기해서 바로 커트했다”라고 현실 남매의 면모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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