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일·휴가를 한 곳서 보내는 워케이션 상품 출시

2024 워케이션 in 김천 판매 중
숙박·사무실·관광지 입장료 등 지원

경북 김천시 부항댐에 설치된 레인보우 짚와이어를 관광객이 즐기고 있는 모습.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인 ‘2024 워케이션 in 김천’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휴가지 원격근무)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나 관광지에서 휴식과 업무를 병행하는 근무 형태를 뜻한다.

이번 관광상품은 관외에 주소지를 둔 개인사업자,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3개 권역별직지권역, 부항권역, 증산권역 거점 숙박시설과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연계해 김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 혜택으로는 숙박비 최대 50% 지원, 부속시설 및 공유오피스 무료 이용과 주요 관광지 할인권 등이 제공되며,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박노송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워케이션은 좁은 사무실 공간을 벗어나 양방향 소통을 원하는 조직이나 일과 휴식이 동시에 필요한 MZ세대에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김천시에서 일과 휴식을 한 번에 잡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웰컴키트 또는 관광기념품을 주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