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농업 연수받던 우즈벡 50대 남성 지게차에 깔려 숨져

김낙희 기자 2024. 1. 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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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서 농업 연수를 받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31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6분께 석성면 증산리 한 사료 제조업체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던 A씨(58)가 지게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국내로 입국해 2월 초까지 부여에서 선진 농업기술 연수를 받던 우즈베키스탄인 22명 중 1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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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에서 농업 연수를 받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5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31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6분께 석성면 증산리 한 사료 제조업체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던 A씨(58)가 지게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국내로 입국해 2월 초까지 부여에서 선진 농업기술 연수를 받던 우즈베키스탄인 22명 중 1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번 농업 연수를 마친 뒤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 조성 중인 농업특화단지에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사료 제조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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