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성황제·당산제·동제 등 민속행사 69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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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해 온 성황제, 당산제, 동제 등 지역의 자연유산에서 이뤄지는 민속행사 69건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산업화, 도시화 등으로 인한 지역 인구 감소와 지역 편중화의 위기 속에서 지역의 자연유산이 지닌 민속성·향토성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마을 고유의 자연유산 민속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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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해 온 성황제, 당산제, 동제 등 지역의 자연유산에서 이뤄지는 민속행사 69건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산업화, 도시화 등으로 인한 지역 인구 감소와 지역 편중화의 위기 속에서 지역의 자연유산이 지닌 민속성·향토성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마을 고유의 자연유산 민속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 자연유산 보존의 최일선 관리자로 앞장설 수 있도록 지역의 자연유산 '당산나무 할아버지'들이 직접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민속행사의 품질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올해에는 2월5일 영풍 단촌리 느티나무 저술동제 등 3곳의 민속행사를 시작으로 △설 연휴기간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행단제 등 6곳 △정월대보름 전후, 울진 후정리 향나무 용왕신 동제 등 24곳에서 민속행사가 진행되며 △원성 성남리 성황림 성황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목신제 등 11월까지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69건의 민속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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