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꽃' 이주승 "시청자 마음 속 활짝 핀 꽃처럼 기억되길"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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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승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연출 김진우)에서 거산 지구대 순경 조석희 역할로 변신,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이주승이 이날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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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주승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연출 김진우)에서 거산 지구대 순경 조석희 역할로 변신,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이주승이 이날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주승은 "따뜻한 봄부터 추운 겨울까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포항, 경주, 구례, 양양, 태안 등 여러 도시를 오가며 촬영했던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종영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누구보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작품을 애정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 주신 많은 현장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시청자분들의 마음속에 활짝 핀 꽃처럼 기억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 회까지 꼭 본 방송으로 함께해달라"라는 강조했다.
이주승은 극 중 김백두(장동윤 분)의 절친이자 20년 전 거산에서 일어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하는 거산 지구대 순경 조석희로 분했다. 항상 만나면 티격태격하는 김백두를 포함, 20년 만에 재회한 동네 소꿉친구 오유경(이주명 분), 주미란(김보라 분), 곽진수(이재준 분)과 완벽 케미를 보여주며 친근하고 인간적인 인물로 변했다.
반대로 20년 전 사건의 진범을 찾아 나설 때는 민첩하고 예리한 순경 조석희로 분했다. 범인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 수사의 속도를 높여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렇듯 전혀 다른 양면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로 깊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편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31일 오후 9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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